미학잡변

어느 95세 노인의 일기=바나드쇼 묘비명가 흡사

교육신화 2012. 10. 11. 15:12

 

어느 95세 노인의 일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가 되던 때 당당히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많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가 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생은 그냥 덤으로 주어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살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

혹시 앞으로 10년이나 2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이제 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어학 공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이윤 단 한 가지~~

10년 후에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 때

왜 95살 때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글을 읽고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15년 뒤의 나를 생각해보았다.

그래 나는 이러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나드 쇼우의 묘비명이 떠올랐다.

 

George Bernard Shaw's epitaph: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나의 묘비명 이렇게 남기고 싶다.

 

나누면서, 함께

멋지게, 신바람나게

날마다 행복과 감사를 노래하며

당당하게 살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