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1쌍둥이 아들의 방학 기념식으로
심야 보러 간 영화, 트랜스포머!
11시 45분에 시작하여 새벽 2시 20분경 끝난 150여분짜리 영화.
장장 2시간 30여분동안 스크린에는
근사한 로봇 군단과 다양한 카센타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
인류보다 월등히 뛰어난 지능과 파워를 지닌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과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 군단으로 나뉘는 ‘트랜스포머’ 큐브를 차지 하기 위해
지구로 내려오고 ......
서로 다른 이상을 가진 트랜스포모들이 주인공 인간을 통해
또 다른 갈등에 빠지는 등.
결국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는 메세지.
인간의 인류애와 자긍심에 의해 외계 물체들까지 감동하여
트랜스포모들도 같이 지킨다는 인류애를 자극한 영화.
영화매니아닌 나도 중반정도에서 눈거풀이 다소 무거움을 느꼈던 영화! -
20년 만에 완성되는 꿈의 프로젝트
이 한편을 위해 블록버스터는 진보해왔다!
태권V, 마징가Z 등 어릴 적 누구나 로봇을 만지며 상상의 나래를 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상상 속에서의 로봇은 얼마든지 감정을 느끼고 막강한 파워를 지니며 또 ‘트랜스포머’의 경우처럼 다양한 형태로 변신도 할 수도 있다.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 ‘트랜스포머’는 무한 상상력의 날개를 달고 여러 가지 형태로 끊임없이 발전하게 된다. 인기 장난감이 198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고 이후에도 20년 넘게 전세계인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다양한 캐릭터, 방대한 스토리를 갖춘 만큼 ‘트랜스포머’의 팬들이라면 한번쯤 이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사 영화로 제작되기를 고대해왔다. 놀라운 능력을 지닌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각종 판타지 고전들도 스크린에 옮겨졌지만 ‘진짜’ 살아 움직이는 거대 로봇만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21세기 들어 이 꿈을 현실로 가능하게 한 건 바로 디지털 시각효과 기술의 놀라운 발전이다.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손을 잡은 <트랜스포머>는 오랫동안 전세계인이 꿈꾸었던 ‘최초의 거대 로봇 실사 영화’로 기록될 것이다. 1993년 관객들이 <쥬라기 공원>을 스크린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처럼 <트랜스포머>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생명체를 아주 자연스럽게 현실 속에 출연시킨다. 놀라운 건 <트랜스포머> 속의 새로운 생명체는 괴수 등 단순한 동물 형태가 아니라, 수백 개의 금속 조각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형태, 리얼한 동작을 자랑하는 ‘거대 로봇’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 로봇이 하나의 기계에서 또 다른 형태의 기계로 변신하는 과정을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영화 <트랜스포머>는 2차원에 멈춰있던 상상을 살아 숨쉬는 영상으로 재창조함으로써 한 차원 발전된 테크놀로지와 무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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