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실

후배 성은 교장이야기

교육신화 2007. 7. 21. 08:32

안넝하십니까?

 

신화영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항상 바쁘게 열심히 밝게 생활하시는 모습이 늘 부럽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바르지 못한 교장선생님은

1. 지나치게 권위적인 분

2. 너무 사소한 것에 얽매여 큰 것을 노치는 분

  - 예를 들어 전기세 아끼기위해 목숨걸로 냉, 난방기 안틀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바람직한) 관리자는

올해 8월 퇴임하시는 분인데

사실 이 교장선생님과 같이 근무할 때 깐깐하게 하셔서 무척 힘들었지만 아무도 그 방침에 불만을 내지 못했던 그런 분입니다.

원칙이 확실하셨거든요.

모든 것은 바른 교육이었죠.

선생님들 대충 수업하는 것, 티타임 늦게 마치는 것, 아이들 공부시간에 심부름 보내는 것 등 하도 못하게 하는게 많아서 힘들었지만 진정한 교육자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냉난방은 모두 담임의 권한으로 가동하였으며 심지어는 방과후에도, 퇴근 시간 후에도 남아서 일하는 교사가 있다면 냉난방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교사와 아동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었죠.

학교일도 항상 솔선수범하시면서 교사가 기분이 좋아야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게 된다는 기본 방침을 항상 고수하시면서 기본만 지킨다면 다른 것은 모두 허용해주시는 그런 교장선생님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박성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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