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쌍알과 민준, 소연, 진우 조카들까지 총 6명이 동유럽 여행을 떠났다.
민준, 소연, 진우는 첫 유럽여행이고, 쌍알과 난 서유럽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 그래도 좀 덜 설?다. 그러나 동유럽과 서유럽은 역사나 지리, 모든 것이 다르므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인기리에 방영하다 종영된 <프라하의 연인> 드라마 덕에 한창 줏가를 올리는 프라하에 대한 동경 등으로 가슴 설레는 여행임에는 틀림없다.
-첫날-
?독일의 휴양도시이자 마치 동화속의 아름다운 도시 퓌센을 가기 위해 로맨틱도로를 달려서 백조의 성인 <노이슈반스타인>성과 그 아래 위치한 <호엔슈반가우성>은 마치 동유럽의 동화 속의 공주가 갇힌 바로 그 탑의 모습 그대로인 성이었다.
그곳에서 관광객들 중 체게바라 티를 입은 쌍알을 발견한 사람들의 환호 -아마 그들은 칠레 사람들인 것 같았다-와 관광용 사진까지 찍고 멋진 하루를 보냈다.
-둘쨋날-
짤츠부르크이 유럽전통 풍의 팬션스타일인 소넨호텔 107호 숙박을 하면서 조카인 소연이와 신화, 쌍알&민준,진우랑 방 파트너를 하며 아침은 아름다운 전원을 여유있게 산책하는 호사도 누렸다.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을 보고 산책하면서 '아, 이곳에 달력에서 본 그 아름다운 포록의 정원투성이인?유럽이구나'라는 실감을 했다.
-셋쨋날-
?독일의 비엔나의 피라미드이벤트호텔 (호주 브랜드리조트체인점) 1107호 모닝콜을 받으며 6시 30분에 일어나 7시 30분 간단한 호텔식 뷔페로 식사를 마치고 8시 30분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9시 가이드와 미팅후 빈에 빠져들었다. 빈의 관광은 역시 음악여행이다. <슈나트시립공원>에 위치한 요한스트라우스 황금동상과 여러 음악가의 동상이 즐비한 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비엔나 중앙묘지>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종합묘지로 예술가, 건축가. 저명학자와 대통령 가족 묘외 외국인등의 묘지로 유겐트 양식의 성당스타일의 빈 최고의 종합묘지이다. 이곳을 둘러보는 중에 보게 된 어느 장례식, 너무나 간소했다. 검은 운구차 뒤를 따르는 몇몇 지인들의 모습과 사제 모습 단지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었다.
-6일째-
스타디움호텔 408호 투숙, 관광전 콜렉트콜로 통화를 하고 목소리를 들으니 관가ㅗㅇ이 더 힘들다.
-7일차-
부다를 떠나 체코로 간다. 체코로 이동하는 중 영화 <장미의 이름-수도원의 이야기>를 보았다. 체코의 중세 수도원의 병폐를 스토리로 한 이야기로 주인공 수도승인 월리엄의 독백이 가슴에 와닿는다. '사랑은 병이 아니다. 그러나 집착을 하는 순간 병이 된다'(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2권의 내용 중 인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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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부다페스트에서 오스트리아를 걸쳐 체코슬로바키아로 두개의 국경을 장장 7시간 달려서 여권호ㅓㄱ인의 절차도 없이 프리패스로 국경을 통과한 그 통쾌함이란, 저번 러시아에서 중국을 넘을 때의 그 살벌함과 비장함에 비하면 역시?EU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었다.
아, 드디어 프라하의 나라, 체코슬로바키아로 입성을 위해 중세 도시의 모습을 그 대로 간직한 도시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에 지정된 중세의 도시 체로요비데체스키에 위치한 <겔멜호텔 405호>에 여장을 풀었다.?
드디어 연인의 도시 프라하에 몸을 넣었다. 도시가 주는 감정도 대단한 것 같다. 갑자기 여행을 하느라 잊고 있던 그리운 얼굴들,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 마구마구 떠올랐다.
-9일차-
프라하의 Barcelo호텔 202호 투숙
프라하의 가장 유명한 연인의 다리인 <카를교>에서 프라하의 수호성인인 <얀네프무츠키상>앞에서 약속과 사랑과 함께 소망을 기도했다. 내려오는 전설이 이 동상앞에서 기도를 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세계10대 다리 중의 하나인 <캬를다리>에서 나도 내 소망을 기도했다.
-10일차-
독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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