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모도 힘들다는
자식 재수 수발~
막내 올케가
조카 민준이의 새벽밥 수발을
말없이 해주었다.
그 덕에
녀석은 이번 시험,
자알 쳤다고 하니
그저 감사할뿐이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녀석이 재수에 대해 후회만 없다면-
올케가 너무 고맙다.
치매 섞인 시모와
조카와 함께 살게 된데는
자신의 이속과
그에 따른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지만....
그래도
무조건 고맙다.
직장 나가면서
자기 아이 세명도 벅찰텐데...
그래서 더욱 고맙다.
그 고마움을
일상에서 작게나마
종종 표현하지만,
이번에 일에 대한
답례로 나의 마음을 전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모피베스트....
내눈에는 참 좋아서
올케에게 선물했는데
올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막내 며느리가
장남 며느리 역할한다는 것!
그 어려움과 속끓임은
내가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잘 안다.
우리 막내 올케,
그저 고마울뿐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
올케야,
이렇게 착하니
너희 가족&자식 모두 행복하게
자~알 될거야.
올케야,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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