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올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교육신화 2010. 12. 1. 11:01

제 부모도 힘들다는

자식 재수 수발~

 

막내 올케가 

조카 민준이의 새벽밥 수발을

말없이 해주었다.

 

그 덕에

녀석은 이번 시험,

자알 쳤다고 하니

그저 감사할뿐이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녀석이 재수에 대해 후회만 없다면-

 

올케가 너무 고맙다.

치매 섞인 시모와

조카와 함께 살게 된데는

자신의 이속과

그에 따른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지만....

 

그래도

무조건 고맙다.

 

직장 나가면서

자기 아이 세명도 벅찰텐데...

그래서 더욱 고맙다.

 

그 고마움을

일상에서 작게나마

종종 표현하지만,

 

이번에 일에 대한

답례로 나의 마음을 전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모피베스트....

 

내눈에는 참 좋아서

올케에게 선물했는데

올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막내 며느리가

장남 며느리 역할한다는 것!

그 어려움과 속끓임은

내가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잘 안다.

 

우리 막내 올케,

그저 고마울뿐이다.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

올케야,

이렇게 착하니

너희  가족&자식 모두 행복하게

자~알 될거야.

 

올케야,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