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행복독서교육 핵심교원, 일명 노른자 워크숍을 기획&추진했다.
일 시 : 2014. 10. 18.(토)~19.(일)
장 소 : 경북 영주 및 안동 일대
참가자 : 2014 부산행복독서교육 핵심교원 41명
1일차 : 영주 부석사(부석, 조사당, 선비화)- 영주 희방사-무섬마을(수도리)체험
-독서교육 특강 및 부산독서교육 영역별 우수사례 발표(10명)
아침 7시 30분,
교대앞 한양플라자 앞에서 41명의 부산행복독서교육 노른자들을 실은 버스가 첫 방문지인 영주 부석사를 향했다.
부산행복독서교육 노른자들은 부산행복독서교육지원단(본청&지역청), 학생독서동아리 및 학생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 교과 연계 독서수업교사, 독서체험활동 거점학교 및 독서교육 정책팀, 교사독서교육 연구회 등에서 선발된 부산행복독서교육의 열정덩어리, 일명 노른자 41명이다.
부석사에는 의상대사를 향한 시공을 초월한 선묘의 사랑인 표석인 부석,
당나라 여신 신묘가 석룡이 되어 무량수전 아래로 들어갔다는 기다란 돌,
뒷쪽에 위치한 조사당과 선비화...
고 최순우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명수필의 한 구절처럼
노른자들과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서도 보고. . .
제2의 목적지인 희방사로 발길을 돌렸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부산행복독서교육 노른자 단체 기념 사진-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서서(왼쪽부터 신화, 성숙자수석, 서기선)
-부석사 무량수전을 바라보며 초등 노른자(왼쪽부터 신화, 서명화짱, 찔레, 현미)
-희방사 내리막길 난간에 기대어(왼쪽부터 손성희, 박경원, 송승은, 신화)
경북 영주 풍기읍수철리 소백산에 있는 절, 희방사!
두운과 호랑이의 전설이 얽혀있는 희방사에서 내려와 첫날 묵을 무섬마을 전통한옥 체험관에 짐을 풀고, 무섬마을의 유명관광명소인 외나무다리 체험을 했다. 한번 건너고, 두번 건너고...작은 외나무다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모든 삶이 이루어졌음에 그저 감탄할 뿐...
-저물어가는 저녁,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왼쪽부터 현미, 기선, 명화, 신화, 경옥샘)
--무섬마을, 신화! 수도리 외나무다리를 걸어보면서 옛여인을 생각한다-
-무섬전통한옥체험관 김준년사장께 감사의 책을 전달하는 신화-
둘째날, 안개에 묻힌 무섬마을을 떠나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농암종택으로 갔다.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다는 가송리, 농암종택에는 농암의 종손이 종택을 지키면서 체험 및 민박까지 하고 있었다. 우리 조상들의 풍수지리 및 명당에 대한 선견지명에 그저 감탄할 뿐, 뒤로는 청량산 더불어 가송리 협곡을 끼고 배산임수의 아름다운 농암종택에서 안동의 가을을 훔쳐보고 부러워했다.
도산서원을 향해 길을 떠났다. 길가에 달린 사과나무, 생강밭 등 결실의 계절이 곳곳에 펼쳐지고 있었다.
-농암이현보 종택의 전경-
-도산서원 입구에 기개낙랑장송한 한국 소나무의 장관-
-도산서원 이준용문화해설가와 부산행복독서교육 노른자들 단체사진-
-도산서원 시사단 전경-
-도산서원 문설주에 기대어 (왼쪽부터 김봉생짱, 신화)
퇴계 선생의 가르침이 남아 있는 곳, 한국정신문화의 성지 도산서원에서
해설사 이준용선생님의 생생한 역사적 해설을 들으며, 선공후사의 우물과 학동들의 기숙사 옆에 연꽃을 심어 청렴을 가르치고, 사계절 체험학습의 자료로 매난국죽 식물을 통한 반복 학습은 오늘의 교수학습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학문이 뛰어난 영남선비들에게 등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도산서원 앞에 시사단을 세워 과거(도산별과)보게 한 정조와 퇴계선생의 인연이 안동 도산서원서 재현되었다.
이날 아깝게도 물이 불어나 시사단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고 다음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하며 부산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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