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는 참 좋은 곳이다.
예전에는 부산의 귀퉁이 아주 시골스러운 곳이였을 이곳이
화명동 신시가지가 들어서면서
옛날의 촌스러움은 점점 사라지고....
그러나 잠시 벗어나면
아직도 시골스러움과 전원의 여백이 지닌
한가함을 동시에 지닌 참 아름다운 동리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금곡동 화훼단지가 그렇고
금곡지하철 역 주변에 있는 금곡야생화꽃박물관이 그러하다.
간혹 무료하거나
가슴이 허할 때 간간이 찾는 곳!
이름 모를 많은 꽃들과
이름표를 단 많은 이름있는 식물들의 전시장.
혹 지나가시는 길이면 한번 들러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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