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서방님을 참 부러워한다.
그 중 으뜸! 서방님의 외국어 실력~
영어, 일어는 원어민 수준
중국어는 듣고 어느정도 의사소통(우리가 말하는 콩고리쉬 정도-중국에서 생존을 위한 의사소통 가능)수준이니...
그러다보니 연구팀의 소장으로의 연구리더의 역할보다는
외국출장이 더 많아서 자신은 힘들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볼때 정말 부럽다.
결혼 후 해외출장이 잦은 서방님 덕분에 참 많은 해외 물건들을 선물로 받는 것
역시 다른 아내들이 누리지 못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이며
출장에서 주로 대상 업체의 대표들을 만나다 보니
그 나라를 대표하는 선물 -최근 들어 와인이 대세-을 꼭 들고오기 때문에
우리집은 세계 각국의 전통 술 작은 전시장이기도 하다.
그 술은 집안의 제사때, 또는 지인들의 모임이나, 서방님의 회사 회식 장소에서 유용하게 음용된다.
뿐만아니라 간접적으로 그 나라의 음식들을 종종 접하는 기회도 많다.
일년에 최소한 5회 이상 해외를 자기 집 드나듯이 하는 서방님은 정말 좋겠다.
일본, 중국, 독일은 정말 작은 마누라 한명 둬야할 만큼 자주,
그리고 그리이스, 노르웨이,스웨덴, 스위스 등 조선업계가 발전한 여러국가들을 자주 다닌다.
얼마전은 사이프러스의 전시회출장을 다녀오면서
주최측의 초대로 회장집에 초대를 받아갔는데 회장의 아내가 의사였는데
그 분이 주신 사이프러스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그림책자는 정말 멋진 선물중의 하나였다.
터키와 그리스의 모든 모습을 다 지닌 사이프러스의 아름다운 간접 여행을 제공받았다.
2008년 9월 17일~9월 28일까지 세계 기계전시회에 참석하러 독일의 함부르크로 출장을 간 아빠~~
함부르크(Hamburg)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산업도시이며 인구 300만 이상의 경제권 중심 도시이다.
그럼에도 광대한 공원과 가로수길, 농경지등 독일의 "가장 푸른 도시"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함부르크는 독일의 가장 중요한 항구이자 해외무역 및 교통의 중심지이다.
항구의 산업지역에는 조선소, 정유소, 그리고 해외로부터 수입된 원료의 가공처리 공장이 함께 있다.
함부르크는 1189년 관세 및 경제특권을 부여받으며 부역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 후 한자동맹의 첫 구성원의 하나로 북해와 발트해 사이의 중요한 화물항으로 성장하였다.
1460년, 1510년 제국도시로 승격되어 그 자치권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842년 화재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세의 대무역 도시라는 과거의 흔적은 대부분 소실되어 현대적인 모습을 많이 가지고 이있다.
함부르크는 독일 최초로 상설 오페라 하우스가 세워졌으며 헨델(1685~1759)에 그의 첫 작품인 "알미라"를 이곳 무대에 올렸다.
브람스는 함부르크 출신이다. 베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위해서 특별히 세운 극장 "신 플로라"가 세워지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함부르크는 뮤지컬 공연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와 영국의 영향으로 함부르크는 독일 계몽주의의 요람이었다. 1767년 독일 국립극장이 여기에 설립되었으며, 이 기관은 고트프리트 에프라임 레싱(1767-1769)의 이름과 관련되어 있고("함부르크 희곡론:Hambugischer Dramturgie"), 특히 세익스피어 작품 공연을 그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민나 폰 바른하임"(레싱)과 "돈 카를로스"(실러)는 여기서 초연되었다. 프레드릭 고트리프 클로프슈토크(1724-1803)와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1740-1815)가 당시의 함부르크의 "문학 기관"이었다.
19세기의 반동 시대에는 함부르크의 율리우스 캄페가 하인리히 하이네의 작품과 "젊은 독일"의 다른 "민중 선동적인" 작가들 작품을 출판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독일에 미군이 입성하자 미군사이에서 인스턴트 식사방법이었던 빵 사이에 햄을 끼워 먹는 방식이 항구도시 함부르크에서 유행하였다.
Hamburg의 영어식 발음이 햄버그였으므로 그 음식을 햄버그라고 불렀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 전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함부르크를 가로지르고 있는 엘바강의 아름다움도 함부르크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함부르크항의 난간에 기대어서>
<엘바강의 유람선에서>
<함부르크 대학 교정에서>
<세계적인 무역항인 함부르크항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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