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5일 점프공연을 보다!
결혼기념일겸 가정의 날을 함께 자축하는 의미에서
쌍알과 신화부부는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가정의 달 특선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던
<뮤지컬 점프와 온가족이 뷔페를 즐기는 사랑행사>에 참가하였다.
저녁을 그랜드호텔의 뷔페홀에서 근사하게 하고-주최측의 식사 이벤트와 음악회등-
식사 후 그랜드호텔 지하에 설치된 점프전용홀에서 뮤지컬 점프를 관람했다.
관람하기 전의 기우-맛난 음식 많이 먹고, 재미없는 뮤지컬보다가 자불면 어떻게하며 우리 식구는 이구동서으로 걱정아닌 걱정을 했다. 그건 우리 식구만의 걱정이 아니라 그곳에 온 많은 가족들의 공통고민이기도 했다-
그러나 생각 밖의 공연에 공연장에 모인 모든 관객들과 배우들은 혼연일체하여
점프속에 빠져 일상의 멋을 점프하고 있었다.
그동안 보아온 한국 뮤지컬의 심드렁함을 한방에 날린 공연이었다.
공연보기, 특히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는 쌍알조차도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 하는 말, "고맙습니다. 담에도 이런 것 있으면 또 보러와요"
정말 상상 밖의 격찬이다.
뮤지컬기피환자인 쌍알의 입에서 동시에 상상 밖의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뒤 나는 지인들을 만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점프를 보러 가기를 권한다.
2007년 10월 23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빅톨 위고의 원작이자
21세기 프랑스 최고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의 한국 초연공연을 봤다.
그곳도 제1회 초연을 ~~
정말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내가 본 뮤지컬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해준 <노트르담 드 빠리~>
이것을 시발점으로 42번가 오리지널 한국공연을 보고 또 실망을 한 것을 보면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팀의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빠리>는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
웅장한 세트와 주연 배우들의 열창과 열연,
특히 콰지모도 역의 저음 김법래의 아리아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전율에 빠지게 했다.
내가 본 공연이 한국 최초의 공연이다 보니
각각의 배우 중 그 역의 최고급 배우들이 등장한 것도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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