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초임때의 교육현장모습보다
요즘 요란스럽지 않은 스승의 날 분위기가 차라리 좋다.
학교 현장에도 거룩한 행사 -학부모들이 뭔가를 들고 서성거리는 모습이나, 학부모회에서의 거나한 잔치상 같은 음식들의 반입이나 스승의 날 기념 회식 등-가 사라진지는 오래되었지만
근 5년이상을 지역 경제 사정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에 근무해서 그런지
스승의 날이라는 의미는 단지 숫자에 불과한 것에 익숙해진 것이 오래되었다.
오늘 예전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자축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맛난 것 먹으며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도 나누고,
교총에서 스승의 날 기념 행사로 개최하는 무료영화 보러가기로 했다.
아마 영화관 앞에 북새통을 이룰 듯하지만
그또한 우리들만의 잔치로 또 다른 하나의 즐거움이리라~
뭘 볼까 고민중~~
개인적으로는 SF물을 좋아해서 다빈치코드 이후 최고의 관련 영화라는 천사와 악마,
엑스맨 시리즈물인 올버린의 탄생을 보고 싶은데!
지인 중 원로들이 많이 계셔(50대 말~60초반) 우찌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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