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정상화교육활동을 지원하기 특례초빙교사로
2004년 3월 1일자로 금정산에 위치한 전교생 50여명의 소규모학교인 금성초로 발령을 받았다.
2004년부터~2007년까지 근무할 금성에서 발령받자말자 교육과정부장업무를 맡게되었다.
나름 생각해보니 본교의 특색(지역성, 자연성 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에 가장 중핵을 두고 업무에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금성만의 특색교육활동의 주제로 금정산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이었다.
그 결과 지역과 함께 펼치는 금성초 특색교육활동으로
<정산지킴이 활동 통한 자기사랑, 지역사랑, 나라사랑하는 금성이로 자라나기>로
일명 <금성초와 함꼐하는 금정산프로젝트>였다.
보통의 초등학교들의 교육과정 운영중 특별활동을 주1회 정기적인 유형 실시에서 벗어나
본교는 매주 첫째주 토요일을 특별활동 전일제의 날로 운영하면서 <금정산프로제트>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파리봉팀(1~3학년), 고당봉팀(4~6학년)으로 이원화하여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금정산 바로 알기를 통한 극기심과 자긍심, 지역사랑, 나라사랑 기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2006년 11월 4일 첫째토요일
2학기의 마지막 금정산 극기프로젝트로 전교생이 모두 함께 금정산 제2봉인 파리봉을 정복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처음 시작할 때 저학년 학생들은 조금만 걸어도 헉헉거리던 것이
그동안의 <금정산프로젝트>로 인해 2학기인 11월 쯤에는 1학년 학생들도 제2봉인 파리봉 등산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역시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그러나 그 교육의 위대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력과 전교육공동체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파리봉 표시석에 기댄 신화 옆으로 박희옥샘, 쌍둥이 일형이의 모습>
'교육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의 작품세계-우리가 만든 축구스타 (0) | 2006.11.21 |
---|---|
무공해 고구마 캐는 날 (0) | 2006.11.21 |
우리는 국제 앉은뱅이배구단 (0) | 2006.11.10 |
금정산의 늦봄-대륙봉에서 (0) | 2006.11.10 |
국청사의 이른 봄 (0) | 2006.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