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왜 이제야 알았을까? 인연은 늘 곁에 있다는 것을...”가슴에 남는 건 추억뿐, 곁에 있는 게 진짜 사랑이다.10년 전... 그 남자 _우재 이야기 대학 조정 선수인 나는 사귄 지 200일 되는 날 여자친구에게서 이별통보를 받았다. ‘왜?’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떠난 그녀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 ...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지난 여름 방학 울산에서 본 영화!
나의 한국영화에 대한 거부감을 한방에 날린 영화!
난 못된 생각에 잡혀있었다.
한국영화는 억지로 웃기위해서, 또는 한국 사회의 사회상을 엿보기 위해
시간, 돈 아깝지만 한번씩 보는 영화라는 나의 불신을 한방에 날린 영화!
'사랑을 놓치다'는 영화를 보면서
한국 영화도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다.
유명 배우 두명만으로, 저예산으로 이런 영화를 찍을 수 있는 한국영화계가 되었음에
영화를 좋아하는 한국인으로 너무나 반가웠다.
아마 옆자리한 사람으로 인해
더욱 가슴 저미게 다가온 영화
'사랑을 놓치다'
아마 청년기에 한번쯤을 겪어본 우리들의 이야기
항상 사랑을 놓치고 나서는 아픔을 느끼는 우리들이기에
더욱 내 이야기 같은 영화!
남자에게 일이 생기면 열에 아홉은 '여자'때문이다!
사랑은... 언제나 '후회'입니다
왜 몰랐을까, 그게 사랑이었던 것을...
왜 지나쳤을까, 그 사람인줄 알면서도...
이 사람이다 싶을때 잡지 않으면,
영화가 우리들에게 주는 이야기다.
연수(송윤아)와 우재(설경구)의 담담한 줄다리기 사랑이야기,
그렇지만 그들의 가슴에는 항상 여운을 남기는 안타까운 사랑.
연수(송윤아)의 숨기는 듯한 감정 표현과
사랑하는 사람임을 알고
이미 늦음에 어찌할 줄 모르는 몸부림을 치는 우재(설경구)
역시 대배우다.
정말 가슴 한 켠에 숨겨놓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사랑을 놓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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