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폰 갤러리

미련한 사랑

교육신화 2007. 6. 25. 19:24

 

 

당신 생각

 

 


 

보고싶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 설레게 한 적이 언제가

아스름합니다.

 





머물 것도 아니면서 내 마음을 스치던
당신의 미소가 미웠습니다.

 






지금까지 늘상의 여행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의 해소로

늘 행복했답니다.






돌아오면 다음 여행지를 상상하며

항상 행복에  넘쳤습니다.

 

이번 여행은 달랐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들이댐에 불쾌도 했지만

 

잔잔한 미소를 훔쳐보는

재미에 가슴 설레였습니다.

 





돌아와서

당신 생각, 미소에 빠져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일을 저지러고 말았습니다.
.





장마와 함께 다가온 당신은

온통 빗방울과 함께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빗방울 속에 당신 미소가 있는 것 같아

온통 비에 젖고 싶습니다.

아니 당신을 받아들이고  싶답니다.

 





당신이 나의 영원한 솔메이트이기를

바라면 너무 욕심이 많은건가요?

 






당신생각만으로
가슴 한 가득 기쁨입니다.


 

미련한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