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 설레임

팔순맘과 홍콩여행-1일차

교육신화 2009. 1. 5. 11:14
여행지
홍콩(2박)-마카오(1박)-심천(1박)
여행기간
2008년 12월 26일~2008년 12월 30일
비용
1인당 140만원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나의 여행 스토리

2008년 한해는 나에게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의미있는 한해가 되었다.

길다면 긴 6개월간의 공부를 접고, 한해의 마무리를 팔순을 넘기는 개그맨 못지 않은 나의 맘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작년부터 약간의 기억상실-의학적 용어로는 치매라 하여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난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 이제 50도 넘기지 않은 나도 일하면서 다소 기억력 저하로 인해 난감할 때가 더러 있는데 80을 살아온 울 맘은 오죽하랴- 증상이 심해져 생활하는데 다소 불편은 있지만.....

25일 친정식구 모두 모여서 망년회겸 점심 식사를 하고 맘의 해외여행은 모두 축원해주었다.

2008년 12월 26일 아침 9시 50분 KE615호 편으로 3시간 반 비행으로 드디어 홍콩에 도착하였다.

 

홍콩은 인구 70만명의 국민 90%가 도교를 믿는 세계무역국가로  경찰이 인기직종 1위인 국가로 영국식민지로, 세계4대 금교환도시(미국의 뉴욕, 영국의 런던, 스위스 쮜리히)이며, 세계3대 야경도시(일본의 도쿄와 이태리의 나폴리),세계100대 은행중 78개가 홍콩에 위치한 금융도시로 부를 자랑하고 있다.

 

-1일차(2008년 12월 26일(금)/ 리펄스베이와 해양공원과 , 점보레스토랑의 석식과 빅토리아피크의 피크트램 타기와 마담투소 관람-

홍콩시간 12시 40분에 홍콩국제공항 첵랍콕 도착, 하나투어 가이드인 최광운 가이드와 미팅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로 인구가 70만명이며 97년 개항된 국제공항인 첵랍콕공항은 게이트만 80개가 넘는 국제공항이다. 홍콩의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연휴(25일~26일)로 인해 공항과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관련 네온과 트리로 불야성을 이루었다.

우리 여행의 팀은 모두 11명(순천의 신혼부부2, 대구의 여대생2, 울산의 모녀, 공양의 가족3, 맘과 나)으로 5일간의 여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미니 버스로 홍콩 첫번째 방문지인 리펄스베이를 찾았다. 홍콩 최고의 해변으로 부유한 유럽인들이 거주하는 리펄스베이는 편안한 휴양지이면서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명지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해안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안녕과 재물을 기원하는 천세문(한국의 해안사찰)과 재물과 건강, 안녕을 기원하는 천수상(남자인데 여상을 하고 있음)과 관음상(여자인데 남상을 하고 있음), 남녀의 짝을 지어준다는 월하노인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다음으로 간 곳이 동남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족관과 위락시설이 있는 오션파크(해양공원)로 홍콩방문객 선호 1위인 곳으로 하루만에 돌아보기 힘들다는 가이드의 말을 들으며 기대를 했는데 부산의 아쿠아리움보다 좀 큰 규모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케이블카(1975년 건립)가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탔는데 그 길이도 별로 긴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저녁을 먹기위해 홍콩 최고의 레스토랑인 점보레스토랑을 찾았다. 식사후 홍콩 최고의 부촌인 빅토리아피크를 찾았다. 홍통섬 최고도에 위치한 빅토리이피크는 영웅본색, 도산 등 홍콩영화의 야경촬영지로 유명하며 그곳에 설립된 세계유명인의 밀랍인형 전시소인 마담투소역시 유명하다.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에서 홍콩 시내로 들어오기 위해 1888년에 건립된 피크트램(간이열차)은 어마어마했다. 내려올 때, 역좌석으로 앉아야 할 만큼 경사도가 엄청났으며 소요 시간은 8분이었다. 홍콩의 백만불 야경을 구경하고 피크트램을 타고 도시로 내려와 2층버스를 타고 홍콩금융가인 ㅅㄴ트럴지구를 일주한 후 스타페리를 타고 치마쵸이를 이동하여 홍콩만의 독특한 저자거리인 몽콕야시장 투어를 하였다. 몽콕야시장은 우리 부산의 국제시장보다 상품들의 질이 떨어진 곳으로 지저분하였다. 몽콕야시장 투어를 마치고, 첫날의 여장을 리갈오리엔탈호텔 337호에서 두모녀가 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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