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족 금정산 가다

2007년 10월 13일 놀토

2007년 11월 25일 일요일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별로 공부에 열중하지는 않지만

고등학교라는 이름값 치른다고 바깥보다는 안에서 생활하는 세놈을 데리고,

아니 가기 싫다는 것을 반 협박내지는 대접하여 모시고

금정산을 올랐다.

 

궁국터를 거쳐, 미륵사를 들러, 금정산 북문 일대를 다소 즐긴 날들이었다.

간간이 만난 것들을 사먹어 가면서, 서로 자리 바꾸어 대화도 나누고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낸 의미있는 날이었다.

 

 

 <북문 4망루에서 세아들과 빠,좌부터 조카 민준,상원, 승원, 서방님>

 

 <흐들어진  금정산 북문 입구의 습지에 군락을 이룬 억새밭에서 영>

 

 <뒷짐지면서 한가롭게 걷는 쌍알의 모습은 영락없는 서방님 모습, 피는 정말 못속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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