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어느 날 이책을 덮으면서 생각해본다.
요즘 우리의 서점에는 인간관계, 특히 성공적인 삶을 위한 인간커뮤니케이션류의 책이 판을 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독서에 열중하면서 우리 집의 책장을, 인터넷 서점의 도서목록을 보니 그런 아류가 무척 많고 그동안 나도 알게 모르게 그런 류의 책을 참 많이 읽었거나 읽는 중이다.
-당신에게 바칩니다.
<시크릿>이 당신에게 영원토록
사랑과 기쁨을 전해주기를.
그것이 당신과 세상에 보내는
저의 뜻입니다.-
이글은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이 <시크릿>의 서문에 문구이다.
이 책을 접하면서
그 유명한 <시크릿>이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영화가 들어오지 않을 듯 하다.
이 책의 내용은 한사람의 저자의 글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소위 <시크릿팀>에 의한 공동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사실들의 집합체이다.
여기서 나오는 공동저자들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인간 심리학의 대가들이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말하는 리더쉽, 또는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며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나 단체, 또는 연구를 주로 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시크릿팀>이 우리에게, 아니 나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바로 내 삶의, 내 일의, 내 사고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나만이 가지고 있는 삶속의 비밀을 잘 활용하여 멋진 나의 삶을 영위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베품의 삶을 유도하는 것이다.
<시크릿팀>이 말하는 비밀의 성공을 위해서는
1. 끌어당김의 법칙
즉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내가 끌어당긴 결과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계속 생각하고 적용하면, 즉 끌어당기면 결국은 그렇게 된다는 이치로 우리가 말하는 교육적 용어로 <자성예언>, 의학적 용어로는 <플래시보효과>, 예술적 용어로 <피그말리온 효과>등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는 나쁜 것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스스로 나는 안될거야로 일관하면 인생은 결국 비참하게 마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것은 끌어당기고 나쁜 것은 끌어당기면 안된다는 자명한 삶의 이치를 일러준다.
2. 비밀을 성취하기 위한 세단계, 구하라, 믿어라, 받아라
알라딘의 마술의 램프를 생각해보자. 알라딘이 마술챔프를 주워어 먼지를 털자 그 속에서 잠들어있던 지니를 불러오게 되었다. 결국 인생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이다. 램프속의 지니는 수천년동안 그 속에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누구도 그를 깨어나게해서 자신의 창조를 돕는데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알라딘은 자신의 창조적이고 성공적인 삶의 한과정을 이루는 단계를 스스로 구하고자 노력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었기에 지니를 통해 성공적인 삶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3. 성공적인 삶을 위한 두가지 도구?
인간이 무자정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성공적인 삶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그 첫번째 도구는 감사하기이다.
감사하기는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해주는 확실한 방법이다.
내가 그 작은 예를 들어보겠다. 나에게 음식을 하게 기회를 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아내와 가족들땜에 자신이 요리를 하는 괴로움을 겪는다고 느끼는 아내, 두사람의 삶중 어느 아내의 삶이 행복할까? 가족의 감사함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의 삶과 매일매일 가족들에 대한 감사를 느끼는 사람의 하루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두번째 도구로는 그림그리기이다.
그림 그리기(영상화, 이미지화, 시각화라고도 다른 전문가들은 표현한다)는 예부터 위대한 스승과 대가들이 가르친 방법중의 하나이다. 그 작은 예로 시크릿에서는 10살짜리 콜린을 등장시킨다. 콜린이 가족들과 디즈니랜드에 방문하여 첫날 긴줄로 줄서기에 지친 하루를 보내고, 그 날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에 내일은 디즈니랜드에서 줄을 서지 않고 즐겁게 자신이 타고싶은,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편하게 경험하는 상상(이미지화)을 간절하게 하며 잠자리에 들자 그것이 다음 날 바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는 나의 생활속에서도 간혹 나타난다. 이것을 우리는, 나는 간혹 텔레파시라고 칭하기도 한다.
요즘 아파트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는 경험이다. 저녁 늦게 퇴근을 하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시킬 자리가 없거나 불편한 곳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마디로 주차전쟁을 겪는다. 그런데 어느 날 아주 늦게 퇴근하여 주차장을 들어가면서 오늘은 왠지 가장 좋은 자리에 편하게 주차를 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하고 습관적으로 그 곳으로 가면 그자리가 비어 있음을 종종 경험한다. 바로 그림그리기의 나의 한예이다.
그 외예도 <시크릿팀>은 우리의 돈의 비밀, 인간관계의 비밀, 건강과 세상, 당신의 인생에 대한 비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우리 삶으 비밀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생을 진지하게, 그리고 가치있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으며, 아니 지금도 자신은, 나는 못느낄 뿐이지 비밀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을 한문구로 표현하면
"기대하면 강력하게 끌어당기게 되고, 그러면 이루어짐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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