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0일 신화 해바라기의 48번째 탄신일~
그동안도 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며 지냈지만,
2009년 48번째 생일도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게 해준
울타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오후 3시경,
낮설은 휴대전화번호~
신화영님 폰입니까? 네~ 꽃배달입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교실로 배달된 꽃바구니와 작은 모카라테 케익과 정성어린 카드~
우와, 매년 보내는 울타리의 생일 이벤트 선물
올해도 어김없이 내곁으로 왔다.
사무실의 이 시간은 다소 출출한 시간대이다.
그렇다고 동네방네 자랑아닌 자랑을 할 수 없어
메신저로 날렸다.
"혹시 오후의 노근함을 날리고 싶으신 분,
맛난 모카케익 한조각 하시고 싶으신 분은 지금 오셔요~부담갖지말고"
작년과 동일하게 나의 공간으로 찾아든 남자 후배들~
작년에도 그랬듯이 여자들은 뱃살과의 전쟁때문인지 항상 불참^^
후배들이 웬 케익하더니 눈치빠른 뽕샘왈~
"벌써 1년이 지났는가 보네요. 해바라기 누님! 축하합니다"
이구동성 축하한다는 멘트와 함께 꽃바구니에서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음료수와 모카케익을 나누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세상사를 나누었다.
집에와서 울타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특히 올해 꽃바구니는 넘넘 내 마음에 들었다고 애교를 떨었다.
그날의 꽃바구니는 흔한 핑크톤이 아니라 다소 바이올렛 빛이 도는 파스텔톤으로 꽃들의 색상이 전반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바이올렛 톤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이에 주문할 때, 받는 주인공의 안목이 보통이 아니니,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수준있는 작품 꽃바구니를 만들어서 보내달라는 주문을 하였고 이 세상에 하나 뿐인 해바라기여왕의 탄신일인데 보통의 꽃바구니는 안어울린다는 다소 아부성의 말언이지만 넘넘 기분이 좋았다.
마음 속으로 해바라기를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대해주는해바라기 울타리의 애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기에~~~~
정말 고마운 나의 울타리, 감사합니다.
'디카폰 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그대는 모릅니다.. (0) | 2009.06.25 |
---|---|
물안개 (0) | 2009.06.24 |
아 금강산~또 다시 볼 줄이야! (0) | 2009.06.05 |
보성 차밭의 미학 (0) | 2009.06.03 |
07년 카폰 사진모음 (0) | 200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