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스텔라

티없으신 성모님 감사드립니다.

교육신화 2011. 6. 9. 22:12

2011년 6월 8일 수요일 저녁 8시, 103호실

쏄기도 2차 날임을

생각하면서

2011년 교육지원청 평가 관계자 면담을 위한

증빙자료 및 과제 설명서를 작성하는 등

너무나 바쁜 하루를 보내다

대충 마무리하고

쏄기도에 참석하였다.

2시간 가량 쎌기도를 바치고,

잃어버린 스카풀라를 봉사자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생각지도 않은 이쁜 꽃분홍 무늬가 있는 동전 지갑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쏄기도를 마치며,

스카풀라를 들고 피곤한 몸을 차에 실고

집으로 왔다.

 

쎌기도에 참석한다고

과제 설명서를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을

잠자리에 뒤척이며 비몽사몽....

 

그리고 오늘 아침,

옷을 차려입으며,

나의 몸 속에 티없으신 성모님이 주신

당신의 방패, 스카풀라를 착용하였다.

 

본청에서 실시된 기관 평가 관계자 면담,

6명의 평가위원과 4명의 과제 관계자와 함께한 한시간가량의 면담시간,

너무나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너무나 평이함에 배신감과 허무감을 느꼈지만

내가 답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나의 몸과 마음과 함께한

티없으신 성모님의 은총과 스카풀라에 감사드리며

나의 능력을 발휘하게 해주신 티없으신 성모님,

그리고 나를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렸다.

 

무사히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는 순간,

서방님으로부터 문자 메세지가 날라왔다.

 

오, 마이 갓!

이런 문구는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그동안 백수현 발렌티노가 준비한

국가시책 사업 프로젝트에

많은 경쟁 기업(대그룹 차원의 국책사업 지원을 받기 위한 프로젝트 참여)을 물리치고

당당히 선정되었다는 소식....

 

오 성모마리아님,

다 당신의 은총이십니다.

 

그 바쁜 와중에

당신을 위한 묵상 봉헌 33일간과 봉헌식,

그리고 바로 이은 쎌기도 참석을 통해

당신에게 혼전히 저를 맡기고자 빌며,

저를 의탁한 신화영 마리스텔라는 너무나

평온하였으며, 행복했는데,

저의 기도까지 들어주심에

그저 감사드리며,

주예수님의 권능과

당신의 끝없는 사랑에

신화영 마리스텔라(백수현 발렌티노)는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며

당신의 자식이자 종으로

당신에게 의탁하고 희생할 것을 다시 한번 간구합니다.

 

티없으신 성모님,

당신에게 의탁한 저를 당신의 은총으로 돌봐주심에

그저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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