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영기교장이야기

선생님~~~!

어떻게 지내세요?

방학때에도 여전히 바쁘시죠?..^^

방학이 없는
이곳 생활이 약간 힘들지만
긴 인생에서 볼 때 좋은 경험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사실 아침에 좀 힘들어요..ㅠ.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선생님께 좋은 답변을 드려야 하는데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볼게요...

제가 생각하는 이런 관리자는 싫어요...

첫째, 장학활동 안하는 관리자가 싫어요.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이들에게 어려움은 없는지
또는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지 않고
마냥 교장실에서 손님만 맞이하는 관리자는 싫어요.

반면 장학활동을 꼼꼼히 하는 관리자를 좋아해요.
그래서 교사들이 교육과정 부분에서 존경하는 관리자가 되었으면 해요.

둘째, 교사들에게 사적으로 따뜻하게 다가오는 교장선생님이셨으면 해요.
공적관계와 사적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조직생활을 하는 교사들에게 조직의 부품(소모품)이라는 생각보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선생님
담에 시간내서
한잔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조영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