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책방

가슴이 뛰는 삶-성공의 비결

교육신화 2009. 3. 18. 16:06

한청년이 현자로 소문난 왕을 찾아가서 성공의 비결을 물었다.

"저에게 성공의 비결을 알려주십시오"

왕은 대답 대신 포도주 한잔 가득 부어주며 이렇게 말했다.

" 이 포도주 잔을 들고 시장통을 한바퀴 돌고 오면 비결을 알려주겠다.

단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이 칼로 네 목을 벨것이다."

 

긴장한 청년을 땀을 뻘뻘 흘리며 복잡한 시장통을 돌아 임무를 완성하고 왕 앞에 왔다.

"시장을 돌면서 무엇을 보았느냐?"

젊은이는

포도주 잔에 신경을 써느라 아무 것도 보고 듣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확고부동한 목표를 세우면 거기에만 집중하고 목표 이외의 것에는

보지도 듣지도 말아야 한다."

바로 이 말이다. 싶다.

한가지에 집중하면 그것을 이루기 전에 나머지는 모두 버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버리는 것은 곧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버려라. 방해가 될만 한 것을 모두 불태우고, 날리고 파 묻어라.

특히 남의 시선을 끌기 위해 몸에 걸친 거추장스러운 물건들, 습관적으로 해왔던 모든 것, 애지중지 하며 집착해왔던 모든 것을 파묻고 버리고 날려야 할 것이다.

내가 전문직에 도전하면서 그랬듯이....

 

많은 성공한 이들이 그랬다.

<아큐정전>,<광인의 일기> 등을 쓴 중국의 문호이자 사살가인 루쉰은 의사의 길을 버렸고,

반고흐는 목사의 길을, 고갱은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역사를 돌아보면 큰 업적을 남긴 사람일수록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더 많이,더 과감하게 버렸다.

그들이 웃으면서 하는 말,

"버리고 나니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