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갤러리

백수부부 부시시 금곡꽃박물관에 가다

교육신화 2009. 5. 27. 15:38

나를 만나기 전의 백수현~

참 조용했겠다.

말보다는 생각하고

생각보다는 고뇌하는 사람이었을 것 같다.

 

함께 살아가다보니

그도 참 많이 변했다.

활동적인 삶을 사는 해바라기랑 살다보니...

 

특히 변한 것은

주말이나 여유 시간이 생기면 어디론가 못가 안달이다.

그러다 보니 집에 일이 있어

또는 다른 스케쥴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면

자다가 일어나서라도 잠시 동네 한바퀴라도 해야 하는 남자로 변했다.

 

어느 날 -2007년 6월 17일 오후 6시 32분/사진정보에 나타난 날짜 정보-

연일되는 업무와 행사로 넘 피곤해 단잠을 자고 일어난 부부~

바람 쐬러 가자는 말에

아무 생각도 없이 입었던 옷 그대로 걸치고,

부시시한 머리 날리며 찾은 곳이 바로 집 근처의 금곡꽃박물관...

자다 일어난 모습이 역력한 백수커플의 모습이 너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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