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나눔

참 감사하며 지낸다.

교육신화 2010. 12. 30. 09:40

어제 집으로 반가운 소식지가 날라왔다.

두통의 편지!!!

 

한통은 지리산고등학교~

또 한통은 감천동의 산동네 공부방~

 

내가 작은 마음을 표시하고,

사는 곳들 중 한 곳이다.

 

지리산고 소식지에는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고

덕분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는

4명의 학생들!

서울대, 연세대, 성균과대...

소위 범인들이 말하는 SK대 입학...

 

열심히 공부해 받은 것을

자신들도 사회로 돌려드리겠다는

짧은 문구지만 감사의 마음을 듬북 담은 편지....

 

멀리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도 두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한통의 편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감사의 연하장!

 

도와주셔서 산동네 공부방에 모여

행복하게 매일을 보낸다는

고사리 손들이 만든 카드 연하장...

 

그들이 감사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있어

조그마한 나의 힘이

보태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날마다 날마다

참 감사하며 산다.

 

난 매일매일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접을 받으며

모두가 평등하게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