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 설레임

신화~민족의 영산 백두산오르다!

교육신화 2009. 4. 21. 13:28

제2회 전국 나라사랑교수학습경진대회 수상의 인센티브로 부여된 우리조상들의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주변과 중국 연변 및 대변일대를 돌아본 통일교육연수원 주최의 교사 해외 연수의 세번째 목표지인 우리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연변 일대와 백두산 주변을 돌았다.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 잡고 있는 중국 동북 최고의 산이다. (해발 2,774m) 6월 말까지 눈이 남아있고 9월에는 첫눈이 내려 입산을 검하고 있다. 백두산을 보려면 6~9월까지 가능하다.

 

 

  

시퍼른 천지물을 눈아래 굽어보고, 달력에서나 봄직한 백두산 천지를 지천에 두고~

백두산 아래에 위치한 장백폭포는 천지의 물이 흘러내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지의 물이 흘러내린다는 장백폭포! 기온이 무척 높은 날에도 물이 너무 차가워  잠시도 발을 담글 수 없다는 곳!

 

연변에서는 조선족들의 모습과 문화를 접하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인근에 있는 야시장을 구경갔다.

한국 돈 1000원이면 수박 몇통과 다양한 과일을 살 수 있다.

 

연변도로는 그런대로 잘 정비되어 있는 편임.도로 양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양산나무(양산모양으로 생겨서 붙은 이름)가 인상적이었다.

 

연변에서 묵은 대우호텔! 우리나라 기업인 대우가 지어서 영업을 하다가 적자로 인해 중국인에게 넘긴 호텔. 그래서 인지 서비스도 엉망, 한더위로 더운대도 불구하고 전기값 절약을 위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밥을 먹으면서 땀하고 먹었다.

 

백두산 가는 길 옆 주변에 위치한 마을과 하늘의 구름

 

백두산 가는 길도 아름다웠지만, 4륜구동차를 타고 서커스 하듯이 오른 백두산길은 더욱 장관이었다.

 

 

우리의 영산 백두산 가는 길, 그날은 유달리 하늘도 맑았다.
높은 하늘에 구름이 요술을 부리듯하고..... 차창 밖 가로수도 나지막히 숨을 죽이고....
점심을 먹는 식당도 너무나 아름답고 조용했다.  혹 태풍 전야. 비가 오려나?

 

 

우리의 영산 백두산 가는 길, 그날은 유달리 하늘도 맑았다.

높은 하늘에 구름이 요술을 부리듯하고.....차창 밖 가로수도 나지막히 숨을 죽이고....

아아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차속의 일행 중 한분은 네번째 백두산을 찾는데 아직 한번도 깨끗한 천지를 보지 못했단다.

가이드 말이 천지를 보는 사람은 예사로운 사람이 아니라 축복 받은 전통혈통 한민족이라 하였다.

난 전통 혈족일까? 잡종일까? -결과는 난 순수 한민족이다. 지천에서 시퍼런 천지를 보았으니깐-

 

길림성 용정시 대성중학교는 이제 용정중학교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이곳은 윤동주와 많은 애국지사들을 배출한 용정 최고의 학교이다.

이곳에는 윤동주 기념관과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별헤는 밤>의 시비가 설치되어 있다.

<하늘과 달과 별을 노래한 ~>유명한 민족저항시인인 윤동주 시인의 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