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 설레임

필 여행 잔상-마닐라대성당과 두리안

교육신화 2009. 4. 21. 12:49

필리핀이 스페인 통치를 오랜기간동안 받다보니 종교적인 영향도 깊게 받았다. 어딜가도 작은 성당과 예배당이 곳곳에 있고 미션스쿨도 많다.

500여년이 넘었다는 필리핀 최고의 성당이 마닐라대성당안의 정경과 대성당 입구 바로 머리 위로
펼쳐져 있는 동양최대의 파이프 올갠

 

과일의 왕인 두리안은 역한 냄새때문에 필리핀의 어느 음식점이나 호텔 등 공공기관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진입 금지를 당하는 과일(필리핀 과일점 청년이 칼로 자르고 있는 과일)
그러므로 필리핀 여행에서는 과일의 왕 두리안의 맛을 보는 것도 모험을 해야한다.

호텔도, 식당도 못들고 가니~~노점과일상에서 시식을 할 수 밖에
과일점 아저씨가 두리안을 절단하는 동안 멀찌감치 서서 구경할 수 밖에....

껍질이 고슴도치의 겉모습같은 두리안.  모양만큼이나 향도 역겹다.
그러나 우리나라 홍어처럼 한번 맛을 들이면 중독처럼 자꾸 찾게 된다는 두리안
그러나 먹어본 나는 두번은 먹고 싶지 않았다.
 
필리핀의 노점과일상에는 열대 과일로 넘쳐난다.
한국돈 1만원정도만 있으면 모든 과일을 먹을 수 있다.
과일의 왕 두리안,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그리고 야자수, 파일애플, 망고 등
그러나 망고의 맛만 제외하고 우리 한국 과일 맛을 능가할 과일은 필리핀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