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9일 목요일,
오늘 나의 출근장소는 여는 날과는 다르다.
토곡에 있는 교육연수원으로 간다.
오늘은 교육연수원에 멋진 강연이 있는 날이라
청강을 신청했다.
주제 : 글로벌 리더의 조건
강사 : 공병호 박사
시간 : 09:00~10:50
강연장에 들어가니 자리가 곳곳에 비어있었다.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전에 공병호 박사하면
나의 인식틀에는
타자2벌식을 발명한 발명가,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과감하게 맞부딪히는 사회적 경영가-?-정도로.....
그리고 책을 자주 발간하는 사람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북부교육지원청으로 옮겨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특강 업무를 추진면서
전문가를 초빙할 때 그 경비가 엄청나다는 것,
그러기 때문에 사기업체나 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에서 유명강사를 섭외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이며 엄청난 투자를 하는 특별기획이므로
반드시 참석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이번 진로교육전문가 김봉환교수를 섭외하면서 알게 되었다.
역시 남달랐다.
일반 강사들이 활용하는 ppt슬라이드 강의노트가 아닌
ppt형 전자노트에 직접 글자를 쓰내려가면서
청중과 호흡하며 여유롭게 강의를 진행했다.
내가 정리한 그의 강의 요지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전에
셀프 리더(self leader)가 먼저 되어라
셀프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1) 열정을 가져야 하며 기대수준을 높게 가져라
2) 실력을 쌓아라.-그러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많이 하여라. 글쓰기는 진정한 내면의 학습의 지름길이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 인간은 학습하게 되어 있다. 그말에 완전 동감이다. 나역시 종종 강의를 맡는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많은 책을 들여다보고 고민도 하는 등 직간접 학습의 경험을 다양하게 함을 나도 안다.
내가 주워 먹은 유익한 정보는
1. 구글아트프로젝트를 접한 것과-이것도 모르면서 내가 과연 문화예술매니아라 할 수 있을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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