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7. 목. 오후 3시,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300석 규모)
중학생 320여명이 좌석을 채우고,
자리가 모자라 보조의자에 앉거나 맨바닥에 앉아서
앞에 있는 형같은 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강사 이름 : 오진식
현재 부경대 3학년 재학생,
유명인이거나 대학교수도 아니면서
지역교육지원청의 특강 강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도전에 의해서다.
기부,
내가 가진 것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기부라 생각하며
내가 하고픈 스타일로
업무 추진을 해보자고 덤벼들며
한 눈높이강사로 교육특강을 실현해보았다.
그것이 오늘 있은
2011학년도 청소년 진로교육 특강,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창의영역) 수상자인 오진식....
그의 다양한 캐리어와 끝없는 도전정신에
높은 점수를 주고,
꿈이 없는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실천하는 꿈과 재능의 실천자로 선택하고
그에게 강연의 기회를 준 것이다.
결론은 성공,
대성공이다.
오늘 이후로
오진식군은 북부관내 중학교의 유명 강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함께한 학생들이
그의 이름을,
참석한 교사들에게 그의 무한한 도전정신이 각인되었음에
멀지 않아 많은 학교,
학생들의 창의&인성&진로의 전도사로 변신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나는
우리가 말하는 스카이대학 출신이 아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진학할 수 있는 지방 국립대 출신의
젊은이에게 스카이대 출신도 넘볼 수 없는 많은 사람 앞에
서서 자신의 삶을, 생각을 공유할 기회를 주었음에
교육기부의 뿌듯함과
나의 도전의 성공에 감사드림다.
그가 한 말 중에 가장 가슴을 울리는 글구,
"제철에 피는 꽃은 눈길을 끌 수 없습니다.
제철이 아닌 계절에 피는 꽃만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 수 있습니다."
- 보낸사람 :오진식Jin-Sik,Oh <jsjj1908@empas.com>
보내주신 답장 잘 받았습니다
제가 선생님과 교육장님을 비롯한 특강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해도 모자랄텐데 반대로 저를 위해 물심양면 신경써주시고 생각해주셔서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믿어주신 만큼 선생님께서 도움이 필요로 하실때마다
제가 작지만 큰 힘이 되어드리면서 빚을 갚아나가야될 것 같습니다^^
저번에 만났을 때,
선생님이 저에게 하신 말,
"강연이 설사 실패하더라도
그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20대 중간지점에서
소중한 은사님을 만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진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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